- 오늘 경제 뉴스를 보다가 유독 눈길을 끄는 기사가 하나 있었다.
바로 최근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삼천당제약‘의 블록딜 철회와 주가 급등락 사태다.
한때 123만 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시총 1위까지 찍었던 이른바
‘황제주‘가 순식간에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내리꽂히는
엄청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주가를 떠나, ‘먹는 인슐린’은 정말 응원한다
사실 내가 제약·바이오 쪽에 깊은 전문 지식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삼천당제약이 개발 중이라는 ‘경구용 인슐린(먹는 인슐린)‘ 이야기를 들었을 때
투자 수익률을 떠나서 이건 정말 빨리 상용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당뇨 환자들이 매일같이 스스로 주사 바늘을 몸에 찔러야 하는
그 고통과 번거로움을 생각한다면
알약 하나로 해결되는 세상은 그야말로 혁신이기 때문이다.
주가의 등락을 떠나서
이런 좋은 약은 꼭 세상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이오 주식, ‘꿈’을 먹고 자란다지만… 너무 무서운 롤러코스터
하지만 ‘주식 투자’의 관점으로 돌아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제약·바이오 주식은 흔히들 ‘임상 성공‘이나 ‘기술 수출‘ 같은
엄청난 ‘꿈‘과 ‘비전‘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이번 삼천당제약 사태 역시 그 거대한 기대감에
‘묻지마 광풍‘이 더해진 결과가 아닐까 싶다.
무려 120만 원대까지 치솟았다가 며칠 만에 수직 낙하하는
이 미친 변동성…
누군가는 여기서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수익을 냈을 수도 있고
그건 분명 그 사람의 실력이자 야수의 심장을 가진 자의 전리품일 것이다.
우리 같은 평범한 직장인은 그저 웃어넘기자…
하지만 현실에서 매일 땀 흘려 근로소득을 버는
우리 같은 평범한 투자자들에게 이런 주식은 너무나도 위험하다.

- 롤러코스터는 한번만 수직낙하하진 않는다…
주식 시장의 영원한 진리 중 하나가 있지 않은가?
“남이 들어가면 저점, 내가 들어가면 고점”
굳이 이 아찔한 롤러코스터에 내 피 같은 돈을 태우고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호가창만 들여다보는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
뉴스에서 블록딜 철회 등 사태 수습에 나서며 다시 오를 여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불기둥에 뛰어드는 건
내 투자 철학과는 맞지 않는다.
마무리하며: 더 높은 확률에 투자하기
나는 차라리 지금 전 세계를 불안하게 만드는 중동 전쟁 같은 매크로 이슈들이
얼른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본다.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고 시장에 평화가 찾아오면
그때는 억눌려 있던 코스피가 5천을 넘어 6천까지 달려가는 날도 오지 않을까?
특정 종목의 이슈에 목매기보다는
다 같이 우상향 하는 평화로운 시장을 기다리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하고 확률 높은 투자 방법이라 믿는다.
오늘도 얇은 귀는 닫고
무지성 투자의 유혹을 뿌리치며
묵묵히 내 포트폴리오를 지켜나가는게 좋을것 같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25252?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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