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자가자가자!!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국내 코스피 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현재 6500선을 넘나들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와중에 나온
8000이라는 숫자는 꽤나 가슴 뛰는 소식이다.
매번 국내 증시 흐름을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코스피는 유독 외부의 지정학적 리스크나
전쟁 같은 대외 변수에 짓눌려
제 실력을 평가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중동의 긴장감이나 여러 대외적인 갈등 요소들이
원만하게 해소된다면…
올해 안에 8000선 터치도
결코 허황된 꿈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 반도체는 사이클이 있기에… 그걸 상쇄할만한 분야가 필요하다…
시총의 절반, 삼성과 SK가 끌고 가는 기형적 구조
하지만 지수 상승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씁쓸한 현실이 존재한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6100조 원을 돌파했지만
이 중 삼성과 SK 두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6.55%에 달한다.
시장에 풀린 돈의 절반 가까이가
단 두 그룹에 집중되어 있다는 뜻이다.
미국의 나스닥처럼 다양한 기술주와 산업군이 각광받으며
시장을 골고루 떠받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라는 거대한 대장주 두 곳이
전체 시장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가는 실정이다.
반도체 업황 하나에 나라 전체의 경제 지표가 휘청일 수 있는
‘1툴‘ 구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명한 위기 요소다.
K-방산부터 조선까지, 미래 먹거리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증시가 진정한 우상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특정 그룹과 업종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반도체 외에도
세계 무대에서 통할 만한 강력한 무기들을 쥐고 있다.
세계 4위권의 기술력으로 도약한 K-방산
언제나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지키는 조선업은
이미 든든한 버팀목이다.
여기에 원자력 발전 기술과 2차전지 산업도
여전히 훌륭한 미래 먹거리다.
다소 아픈 손가락인 바이오 산업과
글로벌 빅테크에 비해 분발이 요구되는 네이버, 카카오 등
AI 플랫폼 분야도 꾸준히 파이를 키워나가야 한다.
국내 투자자도 마음 편히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을 꿈꾸며…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탄탄한 생태계를 믿고 안심하며 돈을 묻어둔다.
우리 코스피 시장도 반도체 편중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이 고르게 성장해야만
비로소 외부 비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자랑스러운 우리 K-기업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길 바란다.
그래야만 팍팍한 현실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국내 주식 투자자들도
불안감 없이 우리 기업을 믿고 투자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9706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2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