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은퇴, 워런 버핏 보내며 (ft. 내 투자의 모티브)

  • 올해 초부터 꼭 한번 글로 써보고 싶어서
    소중하게 아껴두었던 뉴스를 드디어 꺼내본다.
    주식이나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할아버지의 공식 은퇴 소식이다.
  • 이제는 건강히 더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버핏 회장이 61년 만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는 소식이다.
그가 회사를 이끈 기간 동안 주가는 무려 610만%가 급등했다고 한다.
S&P500 지수 수익률을 아득히 뛰어넘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기록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최근 온 세상을 휩쓸고 있는 AI 열풍 속에서도 그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자신의 ‘가치 투자‘ 원칙을 고수했다는 것이다.
남들이 다 빅테크 주식에 열광할 때
오히려 주식을 팔아 현금을 역대 최대치로 비축하며
조급해하지 않고 합리적인 기회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마지막 해를 마무리했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버핏 할아버지가 남긴 수많은 명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가슴에 새기고 있는 문장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내가 지금 어디에 어떤 이유로 돈을 넣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투자해야 한다는 뼈 때리는 조언이다.
진정한 위험은 시장의 폭락이 아니라 ‘나의 무지‘에서 시작된다.
내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억지로 짬을 내어 경제 뉴스를 읽고
모르는 것을 공부하며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다.

“투자 규칙 1번: 절대 돈을 잃지 마라. 규칙 2번: 1번 규칙을 절대 잊지 마라.”

남에게 의존하면서 투자하거나, 잘 모르면서 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는 내 피 같은 돈을 잃기 가장 쉬운 방법이다.
돈을 잃지 말고, 그 돈을 지켜내라는 이 말은 참 멋지면서도 무겁게 다가온다.

우리 모두 부자를 꿈꾸지만
진짜 부자는 소수일 수밖에 없다.
너도나도 다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나 역시 매일 이렇게 피곤함을 달래가며 힘들게 일하고 있지는 않겠지…
그렇기에 피땀 흘려 번 돈의 가치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고
끝까지 잃지 않기 위해 지독하게 공부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천문학적인 부자의 아침 식사는 맥도날드

그렇게 상상도 못 할 만큼 돈을 많이 가졌음에도
버핏 할아버지는 항상 아침으로 맥도날드 햄버거를 즐겨 먹을 정도로
검소한 삶을 살았다.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고 본질에 집중하는 모습.
투자의 스킬뿐만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와 삶의 궤적 자체가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마무리하며…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는 이제 현업에서 한 걸음 물러나지만
그가 남긴 투자의 원칙과 철학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내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망망대해 같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휩쓸리지 않기 위해
오늘 버핏 할아버지가 남긴 명언들을
다시 한번 속으로 되뇌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겠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93235?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