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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5000은 거품이었나? 월가의 경고와 서학개미의 팝콘각

    • 하루는 -7% 급락, 다음 날은 -12%라는 역대급 폭락
      그러다 하루 만에 다시 +9% 폭등.
      요즘 코스피 차트를 보고 있으면 멀미가 날 지경이다.
      전쟁 이슈와 유가 폭등이 겹치면서 시장이 그야말로
      ‘광란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 미친듯한 변동성을 두고
      미국의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영화 ‘빅 쇼트’의 실제 모델인 마이클 버리 등 월가 전문가들이
      일제히 무서운 경고를 날렸다.
      지금의 한국 증시는 전형적인 ‘거품(버블)‘ 상태이며
      다가올 폭락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 분위기 좋은데 왜 초를 치니…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종식? 아니면 폭탄 돌리기?

    솔직히 작년에 코스피가 5000선을 뚫고 올라갈 때만 해도 내심 기뻤다.
    (물론 반도체가 멱살 잡고 끌어올린 감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시장이 우상향하면서
    드디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오랫동안 앓아왔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를 벗어던지고
    제대로 된 몸값을 인정받나 싶었다.

    하지만 월가의 냉정한 시선은 달랐다.
    BofA의 버블 리스크 지표가 과열 수준인 ‘1’에 근접했고
    기관들조차 단타 매매(데이트레이딩)를 치고 빠지는 지금의 모습은
    시장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탐욕이 만든 ‘거품’이라는 것이다.

    환호할 때 떠나라, 지금은 무조건 ‘관망’할 때

    주식 시장의 오랜 격언 중에
    “남들이 박수 치고 환호할 때가 팔 때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처럼 하루아침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과열된 시장에
    “나만 수익을 못 내고 있나?”
    하는 포모(FOMO)에 휩싸여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건
    계좌를 녹이는 지름길이다.

    거시 경제가 흔들리고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이런 혼돈의 장세에서는
    억지로 뭘 해보려고 아등바등하기보다는 한 발짝 물러서는 여유가 필요하다.
    현금을 쥐고 조용히 관망하거나
    굳이 사야겠다면 아주 긴 호흡으로 쪼개서 들어가는(분할 매수)
    조심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폭탄 돌리기 장세, 개미의 유일한 생존법

    월가 펀드매니저들의 경고가 맞든 틀리든, 지금 한국 증시가 비정상적인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한듯 하다.

    솔직히 요즘 주식 창을 보고 있으면 멀미가 날 지경이다.
    “나만 이 반등장에서 소외된 건가?”
    하는 포모(FOMO)에 휩싸여
    남들 따라 불나방처럼 뛰어들기엔
    한 달 내내 뼈 빠지게 일해서 번 내 월급이 너무 작고 소중하다.
    기관들조차 단타를 치고 빠지는 이런 미친 변동성 장세에
    섣불리 올라타는 건
    내 계좌를 담보로 폭탄 돌리기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어차피 전쟁 이슈에 유가 폭등까지 겹쳐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전체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럴 때는 억지로 수익을 내보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것보다
    조용히 HTS(MTS) 앱을 끄고 한 발짝 물러서서 관망하는 게 최고다.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 게 아니라고 했다.

    미친 듯이 널뛰는 빨간불 파란불에 내 멘탈을 갈아 넣느니
    그냥 주식 창은 잠시 덮어두는게 좋을것 같다.
    내 생각은 그렇다…

    내 맨탈은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이 흔들리고 있으니
    잠시 눈을 감는편을 택하는게 나를 위해서 좋을듯하다…

    출처 : https://news.nate.com/view/20260312n07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