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게 아니라,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을 뿐이다

– 경제 공부를 늦게 시작한 이유가
게으름이나 무관심 때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돈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은 없었고
그저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뉴스를 보며
이게 과연 나만의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랑 비슷한 사람이 많아진건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수준이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 물가, 위험 분산처럼 기본적인 개념조차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일수록
금융 정보를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막연한 불안이나 주변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이 결과를 보며
경제 공부를 늦게 시작한 게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솔직히 아직도 은행 가는것도 어플 키는것도 무섭다…

문제는 단순히 금융 지식이 부족한 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뱅킹, 증권 앱, 간편투자처럼
금융 환경은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지만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OECD 기준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디지털 금융 이해력은 낮은 편에 속하며,
특히 중장년층과 직장인층에서 격차가 크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정보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아예 손을 놓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 티끌모아 티끌은 아닐까…?

최근에는 큰돈이 없어도
소액으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 값, 혹은 하루 식비 일부만 아껴도
펀드나 ETF, 주식에 소수점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뉴스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돈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는 생각이
반드시 맞는 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지식도, 큰 종잣돈도 없는 상태에서
공부와 경험을 함께 시작해도 괜찮다는
하나의 선택지를 제시해 준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당장 투자할 돈도,
확신을 가질 만큼의 공부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동안은
‘조금 더 알게 되면’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이라는 말로
계속 시작을 미뤄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완벽한 준비보다
작은 기준 하나라도 세워보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다음 글에서는
제가 무엇부터, 어떤 기준으로
공부를 시작해보려 하는지
조금 더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출처 : MBC / 네이버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21201?sid=101

아시아경제 / 네이버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05103?sid=101

매일경제/ 네이버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52445?sid=101